2025.07.01(화)

스포츠

'내년에 울산에서 만납시다' ,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6일간의 열전 마치고 25일 폐회,…최우수선수에 탁구 3관왕 윤지유, 종합 1위 경기도

2021-10-25 17:31

'내년에 울산에서 만납시다' ,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6일간의 열전 마치고 25일 폐회,…최우수선수에 탁구 3관왕 윤지유, 종합 1위 경기도
'내년에 울산광역시에서 다시 만납시다'

지난 20일부터 경북 구미시를 중심으로 경북 일원에서 열렸던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6일 동안의 열전을 마치고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 폐회식은 갖지 않았으며 차기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게 대회기 전달도 추후에 별도로 진행한다.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에는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휠체어테니스 등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휠체어농구 남자부에서는 서울이 강원을 58-52로 누르고, 대회 3연패를 안았고 휠체어럭비 혼성부에서는 충북, 좌식배구 남자부는 충남, 여자부는 서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남자 5인제는 경북, 남자 7인제는 전남, 11인제는 경기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도 종목별 결승전이 이어졌다.

휠체어테니스 남자 단식에서는 임호원(23, 스포츠토토 코리아, 경기)이 한성봉(36, 달성군청, 대구)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눌러 정상에 올랐고, 양궁 남자 리커브 개인전은 4강에서 김민수(22,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를 6-4로 이기고 올라온 박준범(30,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이 김정훈(41,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 대전)을 6-0으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탁구 3관왕 윤지유{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탁구 3관왕 윤지유{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기자단 투표로 대회 3관왕을 차지한 탁구의 윤지유(21, 성남시청, 경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종합우승은 경기도(213,470.44점), 2위는 서울(169,540.66점), 3위는 개최지 경북(150,098.95점)이 각각 차지했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각 부문별 시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종합순위 : 1위 경기도 선수단, 2위 : 서울특별시 선수단, 3위 : 경상북도 선수단
으뜸선수단상 : 대전광역시 선수단 (타시도 추천으로 가장 모범적인 선수단)
공정경기상 :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가장 모범적인 경기운영을 한 경기단체)
도약상 : 경상북도 선수단 (전년대비 성적 향상 시·도)
열정상 : 울산광역시 선수단 (하위권 중 격려 시·도)
도전상 : 충청남도 선수단 (최다종목 참가 및 열악한 환경에도 적극적인 참가 시·도)
최우수선수(MVP)상 : 탁구 윤지유(경기) [300만원]
최우수동호인상 : 농구팀(경기도) [100만원]
지도자상 : 사이클 신익희(전북), 육상 방창기(대구) [각 50만원]
신인선수상 : 배드민턴 정겨울(대전) [100만원]
심판상 : 농구 이재근 [50만원]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