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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30일 피츠버그전 선발 등판 유력...부상 플래허티 대신 콜업된 페르난데스는 불펜 전문

2021-08-26 04:12

김광현
김광현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불펜으로 내려가 25일 2.2이닝을 던진 김광현은 이날 선발로 등판한 잭 플래허티가 어깨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름에 따라 플래허티의 다음 등판일인 30일 그를 대신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26일 플래허티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면서 트리플A의 주니어 페르난데스를 콜업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불펜에서 뛴 투수다. 15경기에 나서 18.1이닝을 던졌다. 평균자책점은 5.40이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내내 메이저리그와 마이나리그를 오갔다.


최근에는 8월 19일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가 나흘 뒤인 23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그러나 플레허티의 부상으로 3일 만에 급히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불펜 투수 페르난데스를 올렸다는 것은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을 30일 피츠버그전에 선발로 내세우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김광현은 2020시즌 마무리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가 단 한 차례 등판 후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 진입한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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