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유강남은 이적 후 몸값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 거의 매 시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4시즌에는 무릎 수술로 52경기에 뛰는데 그쳤다.
그래도 롯데의 주전 포수는 유강남이다. 손성빈, 정보근 등 또 다른 포수 자원들이 있지만 유강남을 대체할 수 없다.
롯데로서는 유강남이 떠나면 또 포수 찾기에 나서야 한다. 2026시즌 후 두산 양의지, LG 박동원 등이 FA 시장에 나올 수도 있지만 롯데가 이들에 관심을 둘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따라서 유강남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어야 한다.
이번 시즌 그가 보완해야할 가장 큰 부분은 역시 도루 저지율이다. 2025시즌 도루저지율은 8.3%. 이는 100경기 이상 출전한 포수 중에서는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유강남이 제몫을 한다면 롯데는 그와의 재계약을 추진할 수도 있다. '먹튀' 소리를 들을 것인가. 2026년이 유강남 커리어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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