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브라골프의 미니 드라이버는 킹 테크이다. 헤드 크기는 303cc로 300cc를 전후인 미니 드라이버 전형을 따른다. 로프트(13.5도)와 길이(43.75인치)도 앞서 출시된 미니 드라이버와 비슷하다. 코브라골프 킹 테크 미니 드라이버는 1월 16일 판매대에 오른다.

핑도 미니 드라이버를 만든다. 13일(한국시간) 미국골프협회(USGA) 공인 클럽 리스트에 핑의 미니 드라이버 프로토타입이 이름을 올렸다. 세부 사항은 알 수 없지만 미니 드라이버가 확실하다. 헤드 사진에는 프로토타입, 샷 조정 기능(드로, 페이드), 스핀시스텐시 등 이름과 특징을 알 수 있는 표기가 있다. 현재 투어 선수를 위해 개발된 모델로 일반 골퍼용 출시는 미지수이다.
미니 드라이버의 인기
몇 년 사이 미니 드라이버는 비거리, 안정성 등 장점에 스타 선수 사용이라는 화제성이 더해지며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골프, 타이틀리스트가 차례대로 출시하며 경쟁했다.

미니 드라이버는 안정적인 티샷, 페어웨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성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드라이버는 골프볼을 가장 멀리 때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졌다. 호쾌한 샷이 매력적이지만 대다수 아마추어 골퍼가 OB를 염려한다. 드라이버샷 OB가 두려운 골퍼는 티샷 때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노티 드라이버샷’이 한 번씩 이슈이다. 선수들이 페어웨이나 얕은 러프에서 드라이버를 잡는 모습을 보인다. 최대한 멀리 쳐야 할 때인데 일반적이지 않아 골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니 드라이버는 위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티샷 OB 확률을 줄이고, 페어웨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두 가지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면 골퍼들에게 선택받을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탄생으로 이어졌다.
과거를 추억하며 탄생
투어 선수용이 아닌 일반용으로 시장에 미니 드라이버가 처음 나온 건 2019년이다. 테일러메이드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서 300cc 미니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최초의 메탈 우드를 기념하는 모델이다. 이후 골퍼들이 호응하자 2021년 원, 2024년 4월 BRNR, 2025년 r7 쿼드 미니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캘러웨이골프는 2024년 Ai Smoke Ti 340을 출시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의 장점을 조화롭게 한 클럽이다. 이 클럽은 그해 KPGA 비즈플레이 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최종전에서 허인회 선수가 사용하며 화제가 됐다. 허인회는 티샷 후 페어웨이에서도 사용했다. 캘러웨이골프는 2025년 엘리트 미니 드라이버를 출시했고, 올해 퀀텀 시리즈에 미니 드라이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리스트는 2024년 TSR 미니 드라이버를 출시했고, 2025년 GT 시리즈를 출시하며 미니 드라이버 GT280을 선보였다. GT 드라이버에 쓰인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했다. 헤드 체적이 비교적 작은 280cc로 만들어졌다.
일본 브랜드의 가세가 관건
미니 드라이버 전성시대 본격화는 일본 브랜드의 가세가 관건이다. 미국 브랜드를 넘어 일본 브랜드까지 미니 드라이버를 출시한다면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게 된다. 하이브리드 클럽이 미국 브랜드에서 출발, 일본 브랜드까지 확대되며 하나의 클럽 영역으로 자리 잡은 것과 같다.

일본 브랜드 중 미니 드라이버를 만들 가능성이 있는 곳은 브리지스톤골프, 젝시오, 스릭슨이다. 브리지스톤골프와 스릭슨은 투어 선수들이 사용하는 브랜드라서 선수용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 선수들은 다양성 측면에서 브랜드에 개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젝시오는 스릭슨 자매 브랜드라는 점이 미니 드라이버 개발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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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환 마니아타임즈-골프이슈 기자 / soonsoo879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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