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넬리 코다 [도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812111548092965e8e9410872112161531.jpg&nmt=19)
코다는 심박수 등 각종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손목에 차고 경기했다.
이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종 라운드 때 코다의 평균 심박수는 분당 128회였지만, 챔피언 퍼트 때는 크게 올랐다.
코다의 챔피언 퍼트는 불과 30㎝ 거리였다.
코다의 심박수가 가장 높게 나온 순간은 경기 때가 아니라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였다.
당시 코다의 심박수는 무려 분당 172회까지 치솟았다.
코다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따낸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때는 심박수가 평균 분당 136회였고, 최고 178회까지 올랐다고 이 업체는 밝혔다.
미국 언론은 코다가 버디를 잡거나 보기를 적어내도 심드렁한 표정을 보여 '포커페이스'라고 애칭을 붙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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