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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안세르, WGC서 생애 첫 우승으로 세계 11위…2위 번스·마쓰야마도 상승

2021-08-09 15:53

우승 트로피를 든 안세르.[AP=연합뉴스]
우승 트로피를 든 안세르.[AP=연합뉴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천5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세계랭킹 11위에 올랐다.

안세르는 9일 발표한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3위에서 12계단이나 상승해 10위 이내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이 대회에 부여한 세계랭킹 포인트가 워낙 높은 덕분에 상위 입상 선수들도 일제히 랭킹이 상승했다.

4위를 차지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14위에서 10위로 올랐다.


연장전에서 안세르에게 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0위에서 17위, 연장전에서 안세르보다 더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샘 번스(미국)도 32위에서 25위로 상승했다.

임성재(23)는 27위에서 30위로 떨어졌고 김시우(26)는 54위를 지켰다.

1∼5위는 욘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펄레,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변함이 없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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