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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일본 농구 대표팀' 귀화 선수 에드워즈 합류...NBA 하치무라, 와타나베+호주리그 바바 포함 사상 최고 전력

2021-07-14 14:17

루이 하치무라
루이 하치무라
일본 농구 국가대표 팀이 사상 최강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우승팀인 지바 제츠에서 뛰고 있는 가비 에드워즈가 일본인으로 귀화하면서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로써, 일본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 중인 하치무라 루이(워싱턴 위저즈), 오타나베 유타(토론토 랩터스)와 호주 프로농구 멜버른 유나이티드 소속인 바바 유다이, 귀화 선수 에드워즈로 도쿄 올림픽을 맞게 됐다.

경력으로만 보면, 일본은 한국 농구 대표팀을 압도한다. 한국에는 귀화 선수인 라건아만 있을 뿐,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전무하다.

NBA 2년 차인 파워포워드 하치무라는 2020~2021시즌 57경기에서 평균 13.8점과 5.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8~2019시즌부터 멤피스 그리즐리스 소속으로 NBA에 데뷔한 스몰포워드 와타나베는 2020~2021시즌에는 토론토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뛰었다. 50경기에 나서 평균 4.4점에 3.2개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바바는 호주 리그에서 가드로 뛰고 있다. 2020~2021시즌 '올해의 수비 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가로채기가 능하다.

개최국 자격으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세계 42위 일본은 예선 c조에서 세계 2위 스페인과 16위 슬로베니아, 4위 아르헨티나와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일본이 이들 강호들을 상대로 1승을 올릴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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