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이게, “정찬성은 최고의 파이터이자 신이고 난 그의 팬. 멋지게 싸우겠다.”

이신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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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06-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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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이게는 지난 3월 캐빈 커터를 1회 22초만에 KO 시킨 후 또 “코리안 좀비와 싸우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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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소망은 이루어졌다. 오르테가 전 패배 이후 경기 일정을 잡지 못하던 정찬성이 ‘도전을 허락했다.’

댄 이게(사진)는 20일 UFN 190 메인 게임에서 소원했던 정찬성과 5회전 경기를 갖는다. 그는 SPOTV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흥분된다고 했다.

“정찬성은 레전드다. 그는 최고이자 신이다. 고등학교, 대학교 때부터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좋아했다. 난 그의 팬이고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 엄청난 싸움이 될 것이고 팬들은 매우 좋아 하게 될 것이다.”

이게는 저돌적인 스타일이다. 인파이터로 끝없이 상대를 압박하다 기회가 오면 마무리를 한다. 하지만 정찬성과의 싸움에선 전략이 다를 수 있다고 했다.

“차분하고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 나가겠다. 생각을 해야 한다. 정찬성은 강하고 완벽하지만 타격에 약점을 지니고 있다. 그런 점들을 파고 들겠다.”

댄 이게는 미국인이지만 동양인이다. 아버지는 필리핀계 미국인이고 어머니는 이란계 미국인이다. 하와이에서 태어나 ‘하와이언 좀비’라고 스스로 칭하고 다닌다. 맷집이 좋고 쓰러지지 않는 점이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닮았다고 말한다.


댄 이게는 지난 해 7월 칼빈 케이터에게 패하기 전 까지 6연승을 달렸다. 29세의 겁 없는 파이터로 지난 3월 개빈 커터를 잡으며 랭킹 8위로 올라섰다.

그에겐 이번 대전이 일거양득인 셈이다. ‘존경하는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고 이기면 ‘상위 랭커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백중세로 보고 있다. 정찬성은 경기 운영의 노련미가 앞서지만 댄 이게는 힘과 레슬링에서 낫다고 판단한다. 도박 전문 사이트들은 이게의 ‘약 우세’를 점치고 있다.

처음엔 정찬성이 톱 독이었으나 갈수록 차이가 줄더니 18일 현재 언더 독으로 바뀌었다. 정찬성은 많이 맞으며 졌고 이게는 한방에 상대를 보낸 직전 경기의 영향 탓이다.

하지만 정찬성은 그 어느 때 보다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경기 후의 스케줄, 즉 타이틀 샷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게는 하위랭커지만 간단치는 않다. 그러나 지난 해 7월 힘없이 진 케이터전을 감안, 전략을 짜 놓아서 그다지 걱정하진 않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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