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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핸섬맨 앨런, 로버슨 1회 서브미션으로 잡다-UFC미들급

2021-04-25 10:18

25세의 미들급 신성 브랜드 앨런이 칼 로버슨을 1회 서브미션으로 잡았다.

사진출처-나무위키
사진출처-나무위키

앨런은 25일 만원 관중 속에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열린 UFC 261 미들급 경기에서 노련한 칼 로버슨을 1회 서브미션으로 제압, UFC 3승1패를 작성했다.

앨런은 열세일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뒤엎고 1회 초반부터 경기를 잡고 나갔다. 타격으로 로버슨에게 충격을 준 후 바로 테이크다운에 성공,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다.

첫 공격에서 점수를 확실하게 딴 앨런은 3분께 좌우훅으로 로버슨을 흔든 후 두 번째 테이크다운에 이은 다리 공격으로 항복을 받아냈다.

앨런은 2019년 UFC데뷔전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던 캐빈 홀랜드를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피니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베테랑급인 톰 브리스를 KO시킨 후 9승 무패의 카일 다우카우스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눌러 UFC 3연승을 올렸다.

젊은 나이, 우월한 비주얼, 파괴력 등으로 인기를 쌓아가던 앨런은 그러나 지난 해 션 스트릭랜드에게 2회 TKO패, UFC 첫 패배이자 첫 KO패를 당했다.

베테랑을 상대로 한 25일 예상 밖 서브미션 승리로 앨런의 미들급 정상을 향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게 되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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