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리 어빙의 슛 [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12161625045225e8e941087222111204228.jpg&nmt=19)
브루클린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21-109로 제압했다.
이달 초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휴스턴 로키츠를 연파했던 브루클린은 올스타전 이후에도 기세를 이어가며 3연승을 수확, 25승 13패로 동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이날 시카고 불스를 127-105로 누르고 3연승을 달린 선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5승 12패)와는 0.5경기 차다.
어빙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40점에 8리바운드로 가장 많은 기여를 했고, 제임스 하든이 22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의 31점 5리바운드 분전에도 팀패배로 빛을 잃었다. 4연승이 중단된 동부 4위 보스턴(19승 18패)은 이날 올랜도 매직을 격파한 마이애미 히트와 동률이 됐다.
밀워키 벅스는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시즌 5번째 트리플 더블(24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앞세워 뉴욕 닉스를 134-101로 완파했다.
밀워키는 23승 14패로 동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고, 뉴욕은 동부 5위(19승 19패)에 머물렀다.
아데토쿤보를 필두로 밀워키의 선발 5명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벤치멤버 브린 포브스도 3점 슛 7개 시도를 모두 성공시켜 21점을 올렸다.
피닉스 선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127-121로 물리치고 5연승을 올렸다.
데빈 부커가 35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기록한 피닉스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유타 재즈(27승 9패)와 2경기 차 2위(25승 11패)를 달렸다.
3연승이 중단된 포틀랜드는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서부 6위(21승 15패)에 그쳤다.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30-104로 대승, 서부 콘퍼런스 4위(25승 14패)에 올랐다.
커와이 레너드가 28점 9리바운드로 앞장섰고, 서지 이바카가 더블 더블(16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스테픈 커리가 14점에 그친 골든스테이트는 4연패에 빠지며 서부 10위(19승 19패)에 머물렀다.
◇ 12일 NBA 전적
샬럿 105-102 디트로이트
브루클린 121-109 보스턴
애틀랜타 121-120 토론토
필라델피아 127-105 시카고
미네소타 135-105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111-103 올랜도
밀워키 134-101 뉴욕
오클라호마시티 116-108 댈러스
LA 클리퍼스 130-104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127-121 포틀랜드
새크라멘토 125-105 휴스턴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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