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140831060123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스피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천94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공동 2위 5명을 2타 차로 따돌리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피스는 2017년 7월 디오픈(브리티시 오픈)에서 통산 11승을 달성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스피스는 4년전인 2017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다.
2017년 3승으로 승승장구하다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져 세계랭킹이 1위에서 최하 92위까지 하락했던 스피스는 지난주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버거와 네이트 래슐리(미국), 톰 호기(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나란히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강성훈(34)은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를 치고,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59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들과 아마추어 유명 인사들이 함께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프로 선수들만 참가했다.
1, 2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힐 GC에서 나눠서 열렸고, 3라운드부터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만 진행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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