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130830120069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80만달러) 2라운드에서 '양파'로 무너졌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스파이글래스힐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트리플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친 김시우는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22위에서 공동 68위로 추락, 1언더파인 컷오프 문턱에서 걸려 탈락했다.
2주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이후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김시우는 이날 12번 파3홀에서 치명적인 트리플 보기를 범하며 스코어를 치명적으로 까먹었다. 김시우는 샷과 퍼트 부진이 겹치며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강성훈은 4언더파를 보태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6위에 올라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초청선수인 배상문은 합계 2오버파로 공동 100위, 최경주와 노승열은 2오버파로 공동 113위에 머물러 컷 오프에 실패했다.
미국의 조던 스피스는 5언더파로 추가하며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대니얼 버거(11언더파)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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