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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PGA 투어 우승한 김시우, 페블비치 프로암 첫날 6타차 22위…캔틀레이 10언더파 선두

2021-02-12 09:16

김시우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김시우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80만달러)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시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선두로 나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 6타 뒤진 공동 22위에 오른 김시우는 좋은 컨디션으로 상위권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시우는 페어웨이 안착률 78.5%, 그린 적중률 72.2% 등으로 안정된 샷으로 코스를 잘 공략했다.

18번 홀(파5)에서 2m 거리 버디 퍼트가 살짝 빗나간 게 아쉬웠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김시우에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던 캔틀레이는 신들린 퍼트를 앞세워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웠다. 캔틀레이는 이날 김시우와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는 1983년 톰 카이트(미국), 19997년 데이비드 듀발(미국)이 62타를 친 적이 있다.

신예 악사이 바티아(미국)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그린 적중률 100%를 기록하면서 8언더파를 때려 눈길을 끌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에서 1라운드를 치른 최경주(51)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힐 코스에서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연다.

강성훈(34)은 스파이글래스힐 코스에서 1오버파를 쳤다.

노승열(30)은 베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1오버파를 적어냈다.

대기 순번이었다가 가까스로 출전권을 잡은 배상문(35)은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2오버파로 부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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