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우리 카드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092123350870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우리카드는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세트 스코어 3-1(23-25 25-19 25-16 25-2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16승 12패 승점 48로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이상 승점 47)을 제치고 4위에서 2위로 치솟았다.
OK금융그룹은 2연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로 내려앉았다.
알렉스는 33점을 기록했는데, 공격 성공률이 무려 69.04%에 달했다.
나경복(14점), 한성정(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은 3세트였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먼저 내주고, 2세트를 만회한 뒤 3세트서 세터 하승우가 안정적으로 팀 공격을 리드하는 가운데, 알렉스와 나경복, 한성정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알렉스가 공격 점유율 33.33%를 기록한 가운데 나경복과 센터 하현용이 20.83%씩, 한성정이 16.67%를 기록하는 등 다채로운 공격 루트로 OK금융그룹을 제압했다.
한편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선 현대건설이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3-2(25-23 25-22 17-25 22-25 15-13)으로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8승16패, GS칼텍스는 14승9패를 각각 기록했다.
◇ 9일 전적
△ 남자부(안산 상록수체육관)
OK금융그룹(17승 11패) 25 19 16 22 - 1
우리카드(16승 12패) 23 25 25 25 - 3
△ 여자부(수원체육관)
현대건설(8승 16패) 25 25 17 22 15 - 3
GS칼텍스(14승 9패) 23 22 25 25 13 - 2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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