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 로이터/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대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경기에서 우승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쿼터백 톰 브래디(44)가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르디'를 들고 있다. 이날 브래디는 29차례 패싱 공격을 시도, 21번을 적중시켜 201야드를 따냈으며, 터치다운 패스 3개를 꽂아 넣어 팀의 31-9 승리에 앞장섰다. 이로써 브래디는 개인 통산 7번째 슈퍼볼 우승을 기록했으며 탬파베이는 1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