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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과 박철우 앞세운 한전, 우리카드에 대역전승…IBK, GS칼텍스 6연승 막아

2020-12-11 21:52

1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 우리카드 위비의 경기. 한국전력 러셀이 공격을 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11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 우리카드 위비의 경기. 한국전력 러셀이 공격을 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한국전력이 카일 러셀과 박철우를 앞세워 우리카드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1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2(22-25 13-25 25-20 25-21 15-8)로 제압했다.

우리카드의 4연승을 저지한 한국전력은 승점을 19로 끌어 올렸다. 우리카드는 승점 1을 보태 4위(승점 20) 자리는 지켰다.

한국전력은 러셀의 기복 있는 플레이에 울고 웃었다. 러셀의 공격 성공률이 50%, 12.5%에 그친 1·2세트는 우리카드에 내줬지만, 3세트 러셀의 공격 성공률이 70%로 살아나면서 한국전력도 반등했다.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1(25-20 25-22 26-28 25-23)로 꺾었다.

IBK기업은행은 4연패를 끊었다. 또 2위 GS칼텍스(승점 20)를 1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GS칼텍스는 지난 5일 흥국생명의 15연승을 저지하고 5연승을 달렸지만, IBK기업은행에 발목을 잡히면서 2013-2014시즌 이후 7시즌 만의 6연승에 실패했다.

IBK기업은행 안나 라자레바(등록명 라자레바)가 34득점을 올렸다.


◇ 11일 전적

△ 남자부(수원체육관)

한국전력(6승 8패) 22 13 25 25 15 - 3

우리카드(6승 8패) 25 25 20 21 8 - 2

△ 여자부(화성종합체육관)

IBK기업은행(6승 6패) 25 25 26 25 - 3

GS칼텍스(7승 5패) 20 22 28 23 - 1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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