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골프나우닷컴’은 8일(한국시간) 한국에서 태어난 남자는 28세가 될 때까지 2년간 군 복무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성재가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 2가지를 소개했다.
첫째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다.
아 매체는 임성재가 올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되는 바람에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혜택을 받은 것을 비롯해 손흥민, 이정후 등도 이런 방법으로 군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미 매체는 임성재가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임성재가 최고의 젊은 골퍼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재가 마스터스애서 공동 2위를 차지한 것을 그 증거로 이 매체는 들었다.
이는 물론 잘못된 내용이다.
마스터스 등 메이저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미국 매체들의 임성재에 대한 군 문제에 관심을 둔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마스터스 2라운드가 끝난 후 외신 기자들은 임성재에게 군 문제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임성재는 그러나 자신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야만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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