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선수단[한국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12224055062304fed20d304611054219.jpg&nmt=19)
우리카드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전력과의 남자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2 23-25 25-23 22-25 15-12)로 승간신히 승리했다.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4위로 도약했고 한국전력은 개막 후 7연패에 빠졌다.
우리카드는 1세트 나경복의 잇따른 공격 포인트로 기선을 잡았다.
2세트는 나경복의 막판 범실로 한전과 균형을 이뤘다.
3세트 22-21에서 나경복이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며 천금 같은 득점을 기록했고, 23-22에선 최석기가 결정적인 블로킹을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치명적인 포지션 폴트로 4세트를 내줬다.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우리카드는 3-5에서 상대 팀 박철우의 서브 범실과 랠리 끝에 알렉스가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나경복의 후위 공격과 알렉스의 오픈 공격, 최석기의 블로킹 등으로 3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알렉스는 공격 성공률 65.9%로 3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나경복은 2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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