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8 25-18)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3연승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한항공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1세트 현대캐피탈 최은석의 서브 범실로 쉽게 1세트를 가져간 대한항공은 2세트 15-12에서 비예나와 곽승석이 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인 뒤, 23-18에서 비예
나가 연속 서브 득점을 따내 2세트도 간단하게 끝냈다.
3세트 역시 13-9로 앞선 뒤 현대캐피탈의 잦은 실책으로 손쉽게 득점하며 25-18로 이겼다.
비예나는 이날 서브 득점 4점을 포함해 1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석도 58.82%의 공격성공률로 10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3-2로 신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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