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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다이나믹스, 단단한 모습 보여주며 한화생명에 1세트 승

2020-06-26 21:13

'리치' 이재원 [LCK 제공]
'리치' 이재원 [LCK 제공]
'리치' 이재원에게는 모데카이저도 있었다.

다이나믹스는 26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제압하고 1세트 승리를 따냈다. '리치' 이재원에게는 아트록스만 있는 게 아니었다. 모데카이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 다이나믹스는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하며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생명이 선공을 날렸다. 바텀 주도권을 이용해 첫 화염 드래곤을 챙겼다. 한화생명이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갔다.

하지만 다이나믹스는 한화생명의 '바이퍼'-'리헨즈'가 집으로 귀환한 사이에 바람 드래곤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리헨즈'가 닻줄 견인으로 '덕담'을 끌었고 '바이퍼'의 카이사가 첫 선취점을 따냈다.

이후 한화생명은 '구거'와 '덕담'을 모두 잡아내면서 바텀 1차 포탑까지 깼다.

다이나믹스가 '리헨즈'와 '큐베'를 잡아내며 한화생명을 거세게 몰았지만 '라바'의 카르마가 상대를 끌어들이며 오히려 역습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바이퍼'가 킬을 쓸어담으며 무섭게 성장했다.

'큐베'의 세트가 상대편으로 돌진하며 싸움을 열었으나 상대의 품 안으로 빨려들어간 셈이었다. 한타에서 대승한 다이나믹스는 '내셔 남작 버프'를 얻었다. '바이퍼'가 바다 드래곤을 잡은 게 그나마 수확이었다.

드래곤 앞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바이퍼'가 분전했으나 결국 승리는 다이나믹스에게 돌아갔다. 다이나믹스는 그대로 바다 드래곤과 내셔 남작까지 차지했다.

미드 억제기와 바텀 억제기를 제거한 다이나믹스는 계속해서 한화생명의 문을 두들겼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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