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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T1, 오프닝 주인공 '페이커' 아지르 활약에 아프리카 2대1로 제압

2020-06-26 19:41

'슈퍼토스' 보여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 [LCK 제공]
'슈퍼토스' 보여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 [LCK 제공]
오프닝 주인공인 '페이커'의 아지르가 경기를 지배했다.

T1은 26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를 2대1로 제압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페이커'의 이상혁의 활약이 좋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페이커'의 아지르가 '슈퍼토스'를 보여주었다. '에포트' 이상호의 노틸러스도 승리를 견인했다.

'슈퍼토스' 보여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 [LCK 제공]
'슈퍼토스' 보여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 [LCK 제공]

마지막 세트는 초반 바텀 지역에서 양 정글러가 합류해 3대3 교전이 열렸고 '엘림'과 '미스틱'이 나란히 죽으면서 두 팀이 모두 킬 포인트를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시야를 잡던 '에포트'를 노렸으나 오히려 T1쪽에서 '칸나'와 '페이커'가 합류하면서 '미스틱'과 '벤'을 둘 다 잡아냈다.


발이 풀린 '에포트'가 미드에 합류해 '페이커'와 함께 '플라이'를 끊어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스피릿'이 탑을 노렸고, '기인'과 함께 '칸나'의 현상금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곧바로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갔다.

T1은 점멸 없는 빅토르를 '페이커'의 아지르가 잘 노렸고, 이어서 두 번째 대지 드래곤까지 챙겼다. 이어서 또다시 '플라이'를 잡아낸 T1은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기인'까지 잡았다. '벤'은 덤이었다.


승부는 기울었다. T1은 두 번째 협곡의 전령도 가져갔다. '에포트'의 닻으로 교전을 연 T1은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마무리했다. 미드 2차 포탑과 세 번째 드래곤까지 독식했다.

아프리카가 '테디'를 노려봤지만, 잘 받아친 T1이 또 상대를 모두 잡으며 마무리했다. '내셔 남작 버프'까지 자연스럽게 T1에게 이어졌다.

내셔 남작 버프와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T1은 아프리카의 억제기 두 개를 파괴했다.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상대를 밀어내며 T1은 아프리카의 넥서스까지 무너트렸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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