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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인 스산슬' 스맵 활약한 kt, 한화생명 제압하며 첫 승 신고

2020-06-24 22:17

돌아온 '스맵' 송경호. [LCK 제공]
돌아온 '스맵' 송경호. [LCK 제공]
우리가 알던 '스맵' 송경호가 돌아왔다.

kt는 24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2대0으로 이겼다. 승리가 없던 두 팀간의 경기에서 상대를 잡고 연패를 먼저 끊어낸 쪽은 kt였다. 한화생명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kt에서 가장 돋보였던건 스프링을 쉬고 서머에 다시 복귀한 '스맵' 송경호였다. 1세트에서는 제이스, 특히 2세트에서는 모데카이저를 픽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1세트 kt는 '투신' 박종익이 타릭으로 상대를 끌어들이는 활약으로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후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한 kt는 상대의 넥서스까지 진출해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세트 경기에서는 처음부터 '스맵'이 활약하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보노'를 불러들여 상대 카밀을 잡아냈다.

이후 벌어진 교전마다 '스맵'이 빠지지 않았다. 적재적소에 합류한 '스맵'의 모데카이저는 상대의 주요전력을 전담마크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결국 kt는 한화생명의 미드, 바텀 억제기까지 깎아냈고, '에이밍'과 '쿠로'가 넥서스의 마지막 한 방을 가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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