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록쑤왕' 리치 이재원. [LCK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24180656054038785c13be812517755119.jpg&nmt=19)
팀 다이나믹스는 24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0 서머 2주차 1세트 경기에서 설해원 프린스와의 1세트에서 이재원의 아트록스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설해원은 '리치'에게 아트록스를 풀어준 뒤, '익수'의 볼리베어로 받아치려 했다. 하지만 그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설해원 프린스가 첫 승전보를 울렸다.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의 르블랑이 '비욘드' 김규석의 올라프를 두드려 체력을 빼놓자 정글러 '플로리스' 성연준의 자르반 4세가 합류하면서 상대를 제압했다.
하지만 다이나믹스도 만만치 않았다. '비욘드'의 올라프와 함께 '리치' 이재원의 아트록스가 '익수'의 볼리베어를 끊어냈다.
설해원이 이후 볼리베어와 자르반 4세, 르블랑을 탑으로 달려가 '리치'를 노렸으나 이재원이 영리하게 빠졌다. 미드 진영이 비어 있다는 것을 간파한 다이나믹스는 그대로 미드 포탑을 파괴했다.
다이나믹스는 드래곤 교전에서 아트록스와 조이의 콤보를 통해 전익수의 볼리베어를 잡아냈고 퇴각하던 설해원을 끝까지 쫓았다. 결국 다이나믹스는 설해원에게 드래곤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네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탑 2차 포탑을 두드리던 다이나믹스는 '하이브리드'의 이즈리얼을 자른 후 손영민의 르블랑까지 죽이면서 설해원의 쌍둥이 포탑까지 파괴했다. 정비를 마친 이후 하단으로 밀고 들어간 다이나믹스는 덤벼드는 설해원 선수들을 한 명씩 잡아낸 뒤 넥서스까지 돌진해 승리를 따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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