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차 순위표 [LCK 중계화면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22160921036328785c13be8222111204228.jpg&nmt=19)
우선 눈에 띄는 건 담원과 T1, 젠지의 순위다. 담원 게이밍이 선두를 치고 나갔다. 스프링에서 나란히 결승전에 올랐던 T1과 젠지과 1승 1패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담원은 샌드박스와 설해원을 모두 화끈하게 제압하면서 2승 0패 (+4)로 1위로 우뚝 솟았다.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과 '쇼메이커' 허수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꿀잼'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DRX와 아프리카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아프리카는 2승 0패 (+3)로 2위에, DRX는 2승 0패 득실차 +2를 기록하며 3위에 안착했다.
DRX는 특히, '죽음의 일정'으로 불릴 만큼 힘겨웠던 일정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첫 주에 스프링 결승 두 팀인 T1과 젠지를 만났다. 기록된 2승이 두 강팀에게 거둔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공동 5위는 T1과 젠지다. 두 팀 다 1승 1패, 득실차 0이다. 약간 아쉬운 출발이지만, 이제 시작일뿐이다. 두 팀이 강팀인 건 모두가 인정할 것이다. 앞으로를 더 지켜봐야할 두 팀이다.
설해원은 같은 T1, 젠지와 같은 1승 1패지만 득실차에서 밀렸다. 설해원은 새로 들어온 미키의 활약으로 한화생명을 2대 1로 잡아냈다. 다만 담원에게 0대 2로 패배하며 7위에 올랐다.
8위, 9위, 10위는 모두 2패를 했다. 득실차 순으로 한화생명(-2), kt(-3), 샌드박스(-4)다. 그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건 kt다. 지난 젠지전에서는 저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제 LCK의 두 번째 일주일이 다시 시작된다. 각 팀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되는 LCK 서머 스플릿이다.
수요일 오후 다섯시 팀 다이나믹스와 설해원 프린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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