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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APK+미키=설해원', 화끈한 경기력으로 한화생명 제압

2020-06-18 23:06

돌아온 '미키' 손영민. [LCK 중계화면 캡처]
돌아온 '미키' 손영민. [LCK 중계화면 캡처]
'미키'의 합류로 설해원이 더욱 강해졌다.

설해원은 18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세트 스코어 2대 1로 이겼다. 설해원은 스프링에 이어서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서머 첫 승을 거뒀다. 설해원은 원년멤버였던 '미키' 손영민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더욱 멋진 팀으로 거듭났다.

마지막 세트는 설해원이 먼저 신호탄을 쐈다. 설해원의 바텀듀오가 '리헨즈' 유미를 잡으며 선취점을 따냈다. 하지만 한화생명도 '두두'가 '익수'를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11분에는 '하루'가 협곡의 전령을 먹는 사이 '플로리스'가 '익수'의 뒤를 봐주며 '두두'를 잡았다.

한화생명은 바텀에 전령을 소환하며 바텀에 압박을 가하려 했으나,'미키'와 '익수'가 합류한 설해원이 한타에서 대승을 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설해원 선수들은 포효를 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미키'가 1차와 2차 포탑사이를 파고들며 '라바'를 잡아내며 설해원은 기세를 이어갔다. '미키'의 움직임에 힘입어 협곡의 전령도 챙겼다.

'미키'는 계속해서 럼블을 잡아내며 한화생명을 집요하게 괴롭혔다.
격차가 벌어진 한화생명은 무기력하게 세 번째 드래곤까지 내줄수 밖에 없었다.

설해원의 움직임은 더욱 기민했다. '하이브리드'가 탑 지역에서 '라바'를 또다시 잡아내며, 설해원은 내셔 남작까지 챙겼다. 이후 한타에서도 승리하며 한화생명의 숨통을 조여갔다.

빠른 속도로 내셔 남작을 처치한 설해원은 미드 억제기를 제거했다.

이후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설해원은 '플로리스'가 죽긴 했어도 화력을 바탕으로 탑 억제기를 밀었다.

'바이퍼'의 이즈리얼이 고군분투했지만 빠르게 상대진영으로 달려간 설해원이 한화생명의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한화생명을 무릎 꿇렸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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