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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아프리카, 미스틱 활약에 힘입어 개막전 승리

2020-06-17 19:01

'미스틱' 진성준. [LCK 중계화면 캡처]
'미스틱' 진성준. [LCK 중계화면 캡처]
[종로=이강원 기자] 아프리카가 기분좋게 LCK 서머를 시작했다.

아프리카가 17일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샌드박스에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다. 시즌 첫 승을 거둔 아프리카는 서머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1세트를 잡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아프리카는 2세트마저 승리했다.

1세트에서 펜타킬을 따낸 미스틱은 처음부터 강하게 라인전을 압박하며 1분에 상대 노틸러스를 잡아내고 선취점을 따냈다.

8분에 서밋이 상대의 갱킹을 멋지게 반격하며 역으로 '기인'의 아트록스를 잡아냈다. 하지만 곧이어 아프리카도 바텀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협곡의 전령을 가져갔다.

11분 벌어진 교전에서 샌드박스가 잘 큰 칼리스타를 자르며, 두번째 바다 드래곤을 잡아냈다.


14분에 대규모 교전에서 '플라이'의 카르마가 더블킬을 따내며 아프리카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 후 주도권을 바탕으로 두 번째 협곡의 전령 사냥에도 성공했다.

19분 샌드박스가 순간이동을 통해 싸움을 열었지만 오히려 아프리카가 카르마의 유지력을 바탕으로 한타를 대승하며 미스틱에게 더블킬을 안겨주었다.

이후 샌드박스가 계속해서 기습을 통해 반격을 꾀했지만, 매번 아프리카의 칼리스타-타릭, 카르마 조합에 번번이 막혔다. 결국 계속된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아프리카가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며 승기를 굳혔다.

조금씩 샌드박스의 숨통을 조이면서 미드,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고 곧이어 열린 한타에서 상대를 모두 마무리하면서 넥서스까지 무너뜨렸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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