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와 재계약한 박형철(왼쪽)과 새로 영입된 함준후.[KGC인삼공사 농구단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1216032608230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KGC는 지난 시즌 가드진의 부상 공백을 메워가며 클러치 상황에서 3점슛으로 승리에 기여한 듀얼가드 박형철 선수와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계약기간 2년에 보수 1억 5억천만원(인센티브 3천만원 포함)이다.
18~19 시즌 FA로 KGC에 합류한 박형철은 꾸준한 재활관리와 강한 승부욕으로 지난 시즌 본인의 커리어내 두번째로 높은 KBL 공헌도를 보이며 부활을 입증하였다. 다음 시즌 박지훈의 군입대로 KGC 가드진내에서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GC는 FA 함준후를 영입하며 포워드진의 구성을 강화했다. 계약기간 3년에 보수 8천만원(인센티브 5백만원 포함)이다.
함준후로서는 입단 순위(1라운드 4순위 지명)에 비해 포지션 경쟁과 부상으로 고전하며 식스맨 역할에 만족해야 했던 지난 시절의 아쉬움을 떨칠 기회다. 또한 중앙대 시절 52연승의 파트너였던 오세근 선수와 10년만의 한솥밥 재회라는 인연도 있다.
한편 KGC는 FA시장에서 일찍 철수 한다. 구단은 "이번 영입으로 FA 선수구성을 조기에 마감하고 외국선수 선발과 팀훈련에 집중하며 다가올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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