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후반 주춤’ 신지애, 2타 차 공동 2위...우에다 모모코 우승

2019-03-24 15:28

신지애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신지애 자료사진. 사진=마니아리포트 DB
[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
신지애가 후반 홀 주춤하며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신지애는 24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국제 골프클럽(파71, 621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T포인트 x ENEOX(에네오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가츠 미나미(일본)와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승은 이날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우에다 모모코(일본)가 차지했다. 우에다는 이번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14승을 신고했다.

최종일 단독 선두로 출발해 전반 홀 까지 자리를 지켰던 신지애는 후반 홀에서 무너졌다.

11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낸 신지애는12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이어 14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잠시 주춤한 듯 보였던 신지애는 15번 홀(파4) 벙커에서 발목이 잡히며 더블보기를 기록,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이후 파 플레이로 경기를 마쳤다.

전미정이 최종합계 3언더파 공동 4위, 황아름은 스즈키 아이(일본) 등과 2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김하늘, 배희경은 1오버파 공동 17위, 윤채영은 3오버파 공동 26위, 정재은 6오버파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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