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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공주인 줄 알았는데 궂은 일 좋아하더라"

김숙이 꼽은 '언슬2'의 반전매력 멤버 둘

2017-02-08 16:21

KBS2'언니들의슬램덩크시즌2'의김숙(사진=KBS제공)
KBS2'언니들의슬램덩크시즌2'의김숙(사진=KBS제공)
지난해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김숙이 시즌2의 새 식구 가운데 가장 반전매력이 큰 멤버로 한채영을 꼽았다.

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연출 박인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해 모처럼 등장한 '여성예능'으로 주목받았던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이번 시즌2를 통해 10대~40대 출연진이 함께하는 걸그룹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원년 멤버 김숙, 홍진경과 강예원, 한채영, 공민지, 전소미 등 7명이 모였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함께하게 된 김숙은 반전매력이 가장 큰 멤버로 한채영을 들었다.

김숙은 "되게 공주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약간 하녀 느낌의… 궂은 일을 굉장히 좋아하시고 솔선수범하시고 본인의 걸 나눠갖는 걸 좋아하시더라"며 "한채영 씨가 의외로 저랑 잘 맞다"라고 말했다.

한채영은 "합숙 촬영할 때 숙언니(김숙)랑 같은 방 쓰게 됐을 때 짐 풀면서 제 가방에 있는 신발 하나를 (언니가) 가져갔다. 그래서 그 표현(제 것을 나눠쓰는 걸 좋아한다는)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그래, 내가 훔쳤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시즌1에이어KBS2'언니들의슬램덩크시즌2'에연속출연하는김숙이반전매력을지닌멤버로한채영과홍진영을지목했다.왼쪽부터한채영,홍진영(사진=KBS제공)
시즌1에이어KBS2'언니들의슬램덩크시즌2'에연속출연하는김숙이반전매력을지닌멤버로한채영과홍진영을지목했다.왼쪽부터한채영,홍진영(사진=KBS제공)
김숙은 홍진영을 또 한 명의 반전 멤버로 지목했다. 김숙은 "홍진영 씨가 굉장히 까불까불하고 톡톡 튀는 이미지인데 직접 살아보니 의외로 되게 점잖고 멤버들을 위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이 너무 좋기도 하다. 이 중에서 체력이 제일 좋은 것 같다. 그래서 힘쓰는 일을 다하고 있는 상태"라며 "다들(7명 멤버 모두) 지금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다. 약간 다중이 느낌들이 있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박인석 PD 역시 "섭외하고 사전미팅할 때부터 각각 출연자에 대해 '의외의 모습이 있구나'라고 느꼈다. 그래서 저희가 함께하게 된 것이다. 한 분 한 분 매력은 다 알지만 어떻게 케미가 맞아들어갈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PD는 "배우들은 가상의 대본을 읽고 연기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어떤 분들일지 전혀 알 수 없었는데 막상 제일 리얼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갔다. 정말 보고 있으면 계속 눈이 가더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가 10대부터 40대까지 다 있다. 이런 조합이 사실 쉽지 않다. 그래서 제가 제일 큰 도전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며 "(멤버 간의 조합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상파 예능 가운데 이례적으로 '시즌제'에 본격 돌입해 새 출발을 앞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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