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수)

축구

티아고 보낸 성남, 실빙요로 빈자리 채운다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현지 유명 클럽서 활약 경력

2016-07-25 14:02

시즌중팀내득점1위공격수를이적시킨성남은브라질출신측면공격수실빙요를영입해빈자리를대신한다.(사진=성남FC제공)
시즌중팀내득점1위공격수를이적시킨성남은브라질출신측면공격수실빙요를영입해빈자리를대신한다.(사진=성남FC제공)
티아고는 잊어라. 브라질에서도 유명했던 기대주가 성남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 클래식 성남FC는 25일 브라질 1부리그 세리에A에서 활약하던 측면 공격수 실빙요(2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부 계약조건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비공개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를 달리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를 갑작스레 떠나보낸 성남은 브라질 1부리그 상파울루와 크리시우마, 조인빌레를 두루 거친 실빙요는 올 시즌 차페코엔세에서 활약했다. 상파울루 시절에는 간수(세비야),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활약하며 브라질 국내 축구팬에 지명도를 쌓았다.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로 양 발을 모두 사용해 양쪽 측면에서 두루 활약할 수 있다는 점도 후한 점수를 얻었다. 성남은 "티아고의 갑작스러운 이적으로 공격에 비상이 걸렸지만 실빙요가 빈자리를 메워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자신의 첫 번째 아시아 무대 도전을 성남에서 시작하게 된 실빙요는 "새로운 도전에 설렌다. 시즌 중에 합류한 만큼 빨리 팀에 적응하여 팀이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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