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월)

축구

K리그서도 폭발한 아드리아노, 무서운 서울의 '화력쇼'

수원은 막판 2실점에 새 시즌 5경기째 무승

2016-03-20 21:54

올시즌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3경기에서9골을몰아친FC서울의외국인공격수아드리아노는K리그클래식에서도2경기만에첫골을뽑으며물오른골감각을과시했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올시즌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3경기에서9골을몰아친FC서울의외국인공격수아드리아노는K리그클래식에서도2경기만에첫골을뽑으며물오른골감각을과시했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K리그 클래식에서도 FC서울의 화력은 폭발했다.

FC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외국인 공격수 아드리아노의 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앞서 AFC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는 엄청난 골 감각을 선보인 아드리아노는 올 시즌 서울의 K리그 홈 개막전에서도 맹활약했다. 특히 '1강' 전북 현대와 원정 개막전서 침묵한 아쉬움을 씻는 활약으로 서울의 '슬로우 스타터' 징크스 탈피에 앞장섰다.

서울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주장 오스마르의 결승골이 터졌다. 전반 내내 상주를 압도한 서울은 결국 전반 41분 오스마르의 헤딩 패스를 마무리하며 K리그 클래식 시즌 1호 골을 꽂아 넣었다.

2-0으로 앞선 서울은 후반 38분 다카하기가 때린 슈팅을 데얀이 방향을 바꿔 점수차를 3-0으로 벌렸고, 1분 뒤에는 아드리아노의 패스가 이석현의 쐐기골로 연결되며 4골 차 완승이 완성됐다.

수원삼성은올시즌개막후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3경기,K리그클래식2경기를치르며마수걸이승리를거두지못하는아쉬운결과가계속됐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은올시즌개막후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3경기,K리그클래식2경기를치르며마수걸이승리를거두지못하는아쉬운결과가계속됐다.(자료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심동운, 문창진의 연속 골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울산에서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득점 없이 비겼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클래식에서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한 수원은 경기 막판까지 2-0으로 앞섰지만 후반 36분 오르샤, 후반 38분 유고비치에 연속 골을 내주고 승점 1점씩 나눠 가진 것에 만족해야 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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