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월)

축구

발목 부상 털어낸 기성용, 2경기 만에 복귀

본머스와 30라운드서 후반 교체 출전

2016-03-13 03:23

발목 부상을 털어낸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두 경기 만에 돌아왔다.

기성용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의 딘 코트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39분 교체 출전했다.

아스널과 28라운드에서 발목을 다쳐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던 기성용은 부상으로 노리치시티와 29라운드에 결장했다. 이후 본머스 원정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기성용은 스완지가 2-3으로 뒤진 후반 39분 르로이 페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부상에서 갓 회복한 데다 출전시간이 짧았던 탓에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스완지도 2-3으로 패하며 3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전반 36분 본머스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2골씩 주고받으며 2-2로 팽팽한 승부를 펼친 두 팀이지만 홈 팀 본머스가 후반 33분 수비수 스티브 쿡의 결승골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이 패배로 스완지는 8승9무13패(승점 33)로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가운데 16위에 그쳤다. 하지만 강등권 탈출 싸움을 하는 17위 선덜랜드(승점25)와 격차를 상당 부분 벌려놓은 만큼 강등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상황이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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