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제작 에이스토리) 13화에서는 주인공들의 애틋한 스토리가 서서히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드라마 초반 김성범 모친의 명의로 된 건물 앞마당에서 발견된 백골시체는 DNA 검사결과 재한(조진웅 분)임이 밝혀졌고 수현(김혜수 분)은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이재한(조진웅 분)은 또 '인주 사건'의 주범으로 몰린 박선우(강찬희 분)가 박해영(이제훈 분)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고 조용히 어린 해영의 뒤를 밟고 이웃에게 웃돈을 쥐어주며 해영에게 끼니를 부탁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반색했다. 이제훈과 조진웅의 15년 인연이 밝혀진 것이다. 혼자여서 힘들었던 이제훈의 과거 속에는 조진웅의 흔적이 있었다.
박해영(이제훈 분)은 '인주 사건'으로 인해 목숨까지 잃게 되는 이재한(조진웅 분)을 위해 무전 너머로 '인주 사건'을 포기하라고 하지만 재한은 해영의 행복을 빌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간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 김혜수, 무전의 비밀 알게 될까
5일(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14회에서 차수현(김혜수 분)은 박해영(이제훈 분)이 가지고 다니는 무전기에 붙어있는 스마일 스티커를 본 후 그 무전기가 바로 이재한(조진웅 분)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인주사건의 피해자 강혜승(전수지 분)을 통해 진범을 알게 된 박해영(이제훈 분)이 인주 병원을 찾게 되는 장면이 나온다.
인주로 내려간 해영은 치수의 마지막 행적에 대해 듣게 되고 과거의 재한은 소년원에서 출소한 선우의 전화를 받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에 접근하게 된다.
또한 그동안 비열한 방법으로 이재한을 압박하던 김범주는 국회의원 장영철(손현주)로부터 토사구팽 당할 처지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과연 '인주 사건'의 배후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13화는 평균 시청률 10.6%, 최고 시청률 12.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으로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기록했다.CBS노컷뉴스 길소연 기자 ksy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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