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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복귀 예정' 류현진, 6일 불펜 피칭 재개

2016-03-05 11:25

류현진.(자료사진)
류현진.(자료사진)
어깨가 불편해 잠시 쉰 류현진(29, LA 다저스)이 다시 공을 던진다.

LA 타임즈는 5일(한국시간) 시범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류현진이 이르면 6일 스프링캠프 세 번째 불펜 피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과 함께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고, 올해 개막전 로테이션 합류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려왔다. 2월18일과 27일 두 차례 불펜 피칭을 하면서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2월27일 불펜 피칭 후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일단 류현진과 구단 모두 "통증은 아니다"라는 주장과 함께 재활 과정에서 오는 불편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 불편함으로 인해 복귀 시기도 5월까지 미뤄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MLB.com을 통해 "류현진은 아직 어깨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마운드에 오를 준비가 안 됐다"면서 "아마 5월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회복이 순조롭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다저스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다저스는 4선발 브렛 앤더슨이 허리 부상이 재발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알렉스 우드가 4선발을 맡고, 마이크 볼싱어, 브랜든 비치 등이 5선발 경쟁을 펼친다. 하지만 검증된 선발 류현진의 복귀가 미뤄진 것이 아쉬운 다저스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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