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지난 2월, 수업 중 몸이 아파 보이는 B씨를 학과 교수가 병원으로 보내면서 지금까지 감춰졌던 이야기가 드러났다.
B씨를 진찰한 병원에서는 그의 건강 상태가 무척 심각했으며, 몸에서는 지속적인 폭행 흔적까지 발견됐다고 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B씨의 진술이다. 그가 절친한 친구로 주위에 알려졌던 A씨에게서 1년 간 상습적인 폭행과 추행을 당해왔다는 것이다.
단짝 친구 사이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4일(금)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단짝 대학 동급생 간에 일어난 폭행사건을 다룬다.
◇ 끝나지 않은 진실공방,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나?
B씨는 A씨가 재력가인 아버지 회사에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접근했고, 심부름을 시키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감금과 폭행까지 일삼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머리와 급소 부분까지 둔기로 맞았다고 B씨는 전했다.
자취방과 차량에서 폭행이 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가 없는데다 직접적인 증거를 찾지 못해 수사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B씨 몸의 폭행 흔적은 자해에 의한 것이라며 가해자로 몰린 것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상습 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B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는 왜 1년 동안 동급생 폭행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일까?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아무도 모르는 동급생 폭행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CBS노컷뉴스 길소연 기자 ksy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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