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미는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유스(YOUTH)'의 주제가 '심플 송(Simple Song)'으로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주제가상은 영화 '007 스펙터'의 주제가 '라이팅 이즈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의 샘 스미스가 수상했다.
샘 스미스는 "평등한 날이 올 거라고 기대한다"면서 "성적 소수자들의 모임인 LGBT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수미는 주제가상 수상을 하지 못했지만, 한국인으로 후보에 올랐다는 점에서 값진 기록을 남겼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전통상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곡들이 축하공연을 펼치는데, 조수미는 이 공연을 하지 못해 한국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아카데미 측에서 생방송 특성상 3분으로 노래를 축소해 불러줄 것을 요청했지만, 성악 특성상 곡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미가 부를 '심플 송'은 약 6분 분량이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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