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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이 포텐인데…" 독기 품은 포텐, 이번엔 터질까

[쇼케이스 현장]

2016-02-23 14:16

걸그룹포텐(4TEN)이23일오후서울홍은동그랜드힐튼호텔에서첫번째미니앨범‘잭오브올트레이즈(JACKOFALLTRADES)’쇼케이스를갖고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걸그룹포텐(4TEN)이23일오후서울홍은동그랜드힐튼호텔에서첫번째미니앨범‘잭오브올트레이즈(JACKOFALLTRADES)’쇼케이스를갖고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팀명이 포텐인데, 아직 포텐을 터뜨리지 못했어요."

데뷔 1년 6개월 만에 첫 쇼케이스를 연 걸그룹 포텐(혜지, 혜진, 히오, 윤) 멤버들은 이 같이 입을 모았다. 말장난 같지만, 이 말에는 뼈가 있다.

포텐은 사연이 많은 팀이다. 지난 2014년 8월 4인조로 데뷔한 이들은 두 차례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듬해 5인조로 팀을 재정비하고 '살살해'로 컴백한 이후도 마찬가지였다.

포텐은 절치부심의 각오로 새 앨범을 준비, 다시 4인조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엔 포텐이 터질까.

걸그룹포텐(4TEN)이23일오후서울홍은동그랜드힐튼호텔에서첫번째미니앨범‘잭오브올트레이즈(JACKOFALLTRADES)’쇼케이스를갖고타이틀곡‘지독하게’를선보이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걸그룹포텐(4TEN)이23일오후서울홍은동그랜드힐튼호텔에서첫번째미니앨범‘잭오브올트레이즈(JACKOFALLTRADES)’쇼케이스를갖고타이틀곡‘지독하게’를선보이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2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는 포텐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JACK OF ALL TRAD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진행은 소속사 선배 M.I.B 강남과 방송인 정인영이 맡았다.

'토네이도', '지독하게', '오오오(OOO)', '왜 이래', '살살해' 등 총 5곡이 수록된 '잭 오브 올 트레이즈'는 포텐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다.

포텐은 "미니 앨범을 발매하는 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다. 다채로우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5개월 정도 준비했다. '팔방미인'이라는 뜻이 담긴 앨범으로, 멤버 각각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포텐 멤버들이 5곡 중 4곡의 가사를 직접 썼다는 점이다.

포텐은 "곡에 진정성을 더하기 위해 작사 작업에 참여했다"며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느라 사랑을 할 시간이 없었는데, 노래가 대부분 사랑 이야기다. 영감을 얻기 위해 드라마를 자주 봤다"며 웃었다.

걸그룹포텐(4TEN)이23일오후서울홍은동그랜드힐튼호텔에서첫번째미니앨범‘잭오브올트레이즈(JACKOFALLTRADES)’쇼케이스를갖고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걸그룹포텐(4TEN)이23일오후서울홍은동그랜드힐튼호텔에서첫번째미니앨범‘잭오브올트레이즈(JACKOFALLTRADES)’쇼케이스를갖고포즈를취하고있다.(사진=황진환기자)
타이틀곡 '지독하게'는 빠르고 강렬한 록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나쁜 남자에게 복수의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여자의 심정을 표현했다.

포텐은 "강한 느낌의 곡이다. 제복 스타일의 의상도 있고, 발랄하면서도 평키한 의상도 있다. 타이틀곡은 한 곡이지만, 무대 위에서 두 가지 매력을 어필하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포텐은 그러면서 "타 걸그룹과 달리 우린 멤버별 개성이 뚜렷한 팀이다. 섹시, 청순, 강렬, 단아 등 다양한 매력을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패션, 요리, 버라이어티 등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들은 "지독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독하게 활동하겠다는 각오다.

멤버들은 이날 쇼케이스 말미 "오늘 이 자리에 부모님들도 오셨다. 처음 부모님과 많은 취재진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지켜봐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데뷔한지 어느새 1년 6개월이 됐다. 팀명은 포텐인데, 아직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포텐을 터뜨리고 싶다"며 "첫 정규앨범이고 쇼케이스를 여는 것도 처음이다. 타이틀곡이 '지독하게'다. '저렇게 지독할 수 있나'라는 소리가 나올만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포텐의 첫 번재 미니 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는 이날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들은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활동에 나선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ssi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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