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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여자축구 국가대표 전가을, 美 무대 진출

2016-01-02 14:03

전가을(사진/대한축구협회)
전가을(사진/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전가을(28)이 미국프로여자축구리그 무대에 진출한다.

웨스턴 뉴욕 플래시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가을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태어난 선수가 미국프로여자축구 무대에서 뛰는 것은 전가을이 처음이다.

전가을의 리더십과 능력을 높게 평가한 웨스턴 뉴욕 플래시는 "전가을이 3월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팀 성패에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가을은 여자축구 부동의 국가대표로 작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두 번째 골을 넣었고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대표팀 통산 73경기에서 34골을 기록했다.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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