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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이승기 '궁합'…"운명 같은 환상의 콤비"

2015-12-30 16:36

영화'궁합'의주연을맡은배우이승기(왼쪽)와심은경(사진=CJ엔터테인먼트제공)
영화'궁합'의주연을맡은배우이승기(왼쪽)와심은경(사진=CJ엔터테인먼트제공)
900만 관객 이상을 모은 흥행작 '관상'(2013)을 잇는 역학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궁합'(감독 홍창표·제작 주피터필름)이, 촬영을 모두 마치고 내년 개봉을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30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심은경과 이승기가 주연을 맡은 궁합은 4개월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3일 경기 남양주촬영소에서 크랭크업했다.

영화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천재 역술가 서도윤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리게 된다.

이승기가 조선 팔도에서 천재라 일컫는 역술가 서도윤 역을, 심은경이 조선 왕실에서 정해 주는 혼사를 거스르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자 하는 송화옹주 역을 맡았다.

연우진, 김상경, 박선영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과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최민호 등 차세대 기대주들의 만남으로도 눈길을 끈다.

심은경은 "궁합이라는 제목만큼 배우들과의 연기 궁합이 환상적이어서 다채로운 연기가 나올 수 있었다"며 "특히 이승기 씨와는 환상의 콤비였다. 촬영 내내 좋은 기운을 얻으며 일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사주와 궁합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라며 "배우와 감독님 모두가 철저하게 준비하고 좋은 호흡으로 촬영에 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홍창표 감독은 "영화 궁합을 만난 건 운명과도 같았다"며 "두 주연 배우의 연기 호흡이 완벽한 궁합을 맞춘 것 같고, 더불어 캐릭터에 절대적으로 이입해준 배우들에게 무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영화 궁합은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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