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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16 여자대표팀, '강호' 중국과 극적 3-3 무승부

6일에는 태국과 AFC U-16 챔피언십 조별예선 2차전

2015-11-05 11:04

월드컵을 향한 도전은 행운으로 시작됐다.

하금진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여자 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각) 중국 우한의 신화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여자 챔피언십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고 끌려간 한국은 후반 13분 최정민(경기관광고)과 23분 권희선(울산현대고)의 연속 골에 힘입어 다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중국은 후반 27분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좀처럼 리드를 뺏기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문은주(한밭여중)의 골이 터지며 극적인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과 중국은 이란을 4-0으로 꺾은 태국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6일 태국을 상대로 조 1위에 도전한다. 이란과는 8일에 경기한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A, B조의 상위 두 팀이 4강에 진출해 상위 3팀 만이 내년 요르단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6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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