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토)

야구

이대호, 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

2014-08-31 21:53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3할7리에서 3할4리로 또 떨어졌다.

이대호는 1회초 1사 1루에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4회초에도 투수 앞 땅볼, 6회초에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8회초 역시 우익수 플라이.

연장 10회초 마지막 타석은 아쉬움이 남았다. 3-3으로 팽팽하던 무사 1, 2루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후쿠야마 히로유키를 상대로 병살타를 쳤다. 유격수 방면에 빗맞은 타구를 유격수 니시다 데쓰로가 땅볼로 처리하면서 2루 주자와 1루 주자를 모두 잡았다. 이대호는 1루에서 세이프됐지만, 결승점을 낼 찬사는 무산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연장 12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3-4로 졌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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