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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대호, 100% 출루와 함께 7경기 연속 안타

2014-08-26 21:44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00% 출루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볼넷도 2개를 얻어내면서 네 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3할8리에서 3할1푼1리로 올랐다.

100% 출루에 지난 1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다.

이대호는 0-2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처음 출루했다. 제이슨 스탠브릿지에게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1-2로 뒤진 3회말 1사 후에는 내야안타로 1루에 나갔고, 1-4로 뒤진 6회말에는 중전안타를 쳤다.

8회말에는 득점도 올렸다. 1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하세가와 유야의 안타로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1루 땅볼 때 홈에 들어왔다.

이대호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투수 김무영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2-4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무영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곤도 겐스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나머지 세 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웠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2-4로 졌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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