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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日 오승환, 11G째 무실점…이대호, 6G째 안타

2014-08-24 22:15

일본 한신 수호신 오승환(32)이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

오승환은 24일 일본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정에서 8-2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세이브 요건은 아니었다. 오승환은 팀이 4-2로 앞서 세이브 상황이던 9회초부터 몸을 풀었다. 그 사이 팀이 대거 4점을 내면서 세이브 요건이 무산됐지만 오승환은 그대로 출전했다.

지난달 25일 히로시마전 이후 11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은 데 만족해야 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1.68에서 1.64로 낮췄다. 14개 공으로 간단히 세 타자를 요리했고, 최고 구속은 149km를 찍었다.

선두 타자 기쿠치 료스케에게 148km 직구로 2루 뜬공을 유도한 오승환은 마루 요시히로는 147km 직구를 던져 2루 땅볼로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나카히가시 나오키는 145km 직구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빅 보이' 이대호(32, 소프트뱅크)는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원정에 4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쳤다.

지난 18일 세이부전 이후 6경기째 안타다. 138개째 안타로 팀 동료 나카무라 아키라에 2개 뒤진 퍼시픽리그 최다 안타 2위를 달렸다. 시즌 타율은 3할8리를 유지했다.

소프트뱅크는 0-3으로 졌지만 리그 1위를 달렸다. 2위 오릭스도 라쿠텐에 져 3.5경기 차가 유지됐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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