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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감독 "류현진, 다음 등판 거를 것"

2014-08-15 10:10

'한번쉴까요?'14일(한국시각)애틀랜타원정에서엉덩이부상을입어다음선발등판을거를가능성이높은LA다저스류현진.(자료사진)
'한번쉴까요?'14일(한국시각)애틀랜타원정에서엉덩이부상을입어다음선발등판을거를가능성이높은LA다저스류현진.(자료사진)
'괴물' 류현진(27, LA 다저스)가 엉덩이 부상 여파로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를 전망이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5일(한국 시각) 미국 터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원정에 앞서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을 통해 "류현진이 다음 주초 예정된 선발 등판 경기에 나설 몸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전날 애틀랜타전에서 류현진은 6회 2사에서 97구째를 던진 뒤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다저스는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라면서 류현진을 일일 부상자 명단(day to day)에 올렸다. 류현진은 15일 경기를 마친 뒤 LA로 돌아가 MRI 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매팅리 감독은 "이 시점에서 류현진의 상태에 대한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면서 "내일 검진 결과를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LB.com은 "다저스는 19일 휴식일이 있어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할 여지가 있다"면서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지 않고 그의 순서에 새로 영입한 케빈 코레이아를 넣을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로테이션에 따라 20일 샌디에이고와 홈 3연전 첫 경기 등판이다. 하지만 MRI 결과 등에 따라 한 차례 경기를 거를 공산이 높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차례에 좋은 공을 던질 기회가 오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그러나 다음 순서에는 잘 던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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