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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또 투수 보강…미네소타 코레이아 영입

2014-08-10 15:12

류현진(27)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투수를 또 보강했다.

다저스는 10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네소타 우완 케빈 코레이아(34)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네소타에는 추후 선수나 현금으로 보상할 예정이다.

선발 및 불펜 보강 차원이다. 다저스는 4선발 조시 베켓이 엉덩이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롱맨 역할을 하던 폴 마홀름도 무릎 수술로 시즌을 접었다. 계투 요원 크리스 페레스도 오른 발목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다저스는 지난 8일 필라델피아에서 선발 자원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일 만에 코레이아까지 데려온 것이다.


지난 200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코레이아는 12시즌 동안 74승 91패, 평균자책점(ERA) 4.53을 기록했다. 2009∼2012년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에서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고, 2011년에는 올스타에도 뽑힌 바 있다. 올해는 미네소타에서 23경기에 출전, 5승 13패 ERA 4.94의 성적을 냈다.

다저스는 코레이아를 선발과 불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코레이아는 선발이나 롱릴리프로 가세할 것"이라면서 "투수진에 경험의 깊이도 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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