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0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5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상승세가 주춤했다. 시즌 타율도 2할4푼3리에서 2할4푼으로 떨어졌다. 출루율도 3할5푼2리로 떨어졌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좌익수 브렛 가드너의 슬라이딩 호수비로 아웃됐다. 4회는 상대 2루수가 타구를 더듬으며 출루했지만 실책으로 기록되면서 안타가 되지는 못했다. 6회 내야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7회 2사 1, 3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9-12로 뒤진 9회말 거센 팀 추격의 기회를 이었다. 2사 2, 3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만든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2타점 중전 안타 때 2루까지 간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그러나 텍사스는 후속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익수 뜬공으로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텍사스는 11-12 역전패를 안았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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