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토)

야구

윤석민 성공적인 복귀, 3.1이닝 무실점 쾌투

2014-07-20 11:56

오른쪽 어깨 통증에서 회복한 윤석민(볼티모어 오리올스)이 복귀전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활약 중인 윤석민은 20일(한국 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전에 선발 등판, 3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보였다.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인디애나폴리스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해 그간 재활에 나섰다. 그는 복귀 후 첫 등판에서 무리하지 않고 42개의 공을 던졌다. 방어율은 5.76에서 5.51로 낮췄다. 5월 5일 스크랜턴전 이후 이어온 10경기 연속 피홈런 기록도 마감했다.

1회 1사에서 중전안타를 내줬지만 삼진과 내야땅볼로 간단하게 막은 윤석민은 2회 볼넷, 3회 안타로 각각 한차례씩 출루를 허용하고도 도루 저지, 병살타로 위기를 벗어났다. 윤석민은 1-0으로 앞선 4회 첫 타자를 내야‘땅볼로 처리한 뒤 정해진 투구수를 채워 교체됐다.


5회 이전에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별다른 문제없이 40구를 넘게 소화하며, 남은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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