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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좀이 오든 말든' 김혜성, 타 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타격 실력 늘려야...2027년이 MLB 생존 여부 분수령

2026-10-22 11:46

김혜성
김혜성
김혜성에게 중요한 것은 재즈 치좀 주니어의 영입 여부가 아니다. 치좀이 다저스에 오든 다른 선수가 2루수 경쟁에 합류하든, 결국 자신의 실력으로 자리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다저스 네이션이 치좀을 다저스의 2루수 후보로 거론하면서 김혜성의 입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좀이 실제로 합류한다면 다저스의 내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 그러나 김혜성이 경쟁해야 할 상대는 치좀 한 명만이 아니다. 어느 팀이든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것은 프로 선수에게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김혜성의 과제는 분명하다. 수비와 주루 능력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장기적으로 살아남기는 어렵다. 타격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타율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출루율과 장타력까지 개선해 상대 팀이 쉽게 무시할 수 없는 타자가 돼야 한다.

김혜성은 2025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 타율 0.280, 3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6년에는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OPS 0.651에 그쳤다. 출전 기회도 43경기, 131타석으로 줄었다. 마이너리그에서 타격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치좀의 다저스 영입 가능성이 거론된 것은 김혜성에게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다저스 네이션은 치좀의 2루 수비와 주루 능력, 외야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영입 이유로 제시했다.

김혜성에게 2027년은 자신의 메이저리그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중요한 시기다. 내년에도 타격에서 뚜렷한 발전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입지를 확보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결국 김혜성의 생존 여부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는 경쟁자의 이름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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