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선수는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다니엘 마르틴-레오 롤리 카르난도 조에 0-2(11-21 14-21)로 졌다. 경기는 32분 만에 끝났다.
1게임에서는 8-12로 뒤진 상황에서 5점을 연달아 내줬고, 15분 만에 10점 차로 게임을 뺏겼다. 2게임에서도 초반 6연속 실점으로 5-11 인터벌을 맞았고, 빠른 템포의 상대 공격을 끝내 넘지 못했다.
상대 조는 파트너 교체로 랭킹 포인트가 사라져 세계 46위에 머물러 있지만, 한때 10위권을 꾸준히 지켰던 강호다.
지난 시즌 조 결성 직후 11차례 우승으로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서승재-김원호는 명예 회복을 노렸다. 그러나 최근 일곱 차례 국제대회에서 이어진 무관 흐름을 끊지 못했다.
한국 배드민턴의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금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 이동수-유용성 조 이후 24년째 나오지 않았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최솔규와 은메달을 합작했던 김원호는 두 대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지만 정상에는 서지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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