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이 이어진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에서 대만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벌인 뒤, 홍콩과 태국을 상대하고 25일부터 메달을 향한 승부에 들어간다.
구상이 어긋났다. 처음에는 김도영(KIA)이 3루, 노시환(한화)이 1루를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도영이 지난 9일 코뼈를 다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보호대를 낀 그가 제 수비를 펼치기는 쉽지 않다. 김도영이 빠지면 노시환이 3루로 돌아가야 하는데, 1루를 채울 문보경(LG)마저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
대안을 모색한다. 가장 먼저 꼽히는 카드는 이재현(삼성)이다. 주전 유격수인 그가 최근 1루에서 보인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유격수 출신 외야수 윤동희(롯데)도 후보로 언급된다.
부담은 크다. 대만은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한국을 0-4로 눌렀던 강적이다. 1차전을 내주면 이후 순위와 슈퍼라운드 일정까지 꼬일 수 있어, 대표팀은 불안 요소를 최대한 줄이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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